쌍태 임신으로 태어난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신생아기 폐질환

쌍태 임신으로 태어난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신생아기 폐질환

Neonatal Pulmonary Outcomes in ELBW Infants with Twin Pregnancies

(포스터):
Release Date : 2009. 10. 23(금)
In-hyuk chung, Heui seung Jo, Kyu hyung Lee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CHA university
정인혁, 조희승, 이규형
차의과학대학교 소아과학교실

Abstract

목적: 산모의 고령화와 체외수정시술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보조적 임신 시술의 발달로 최근들어 쌍태 임신을 포함한 다태 임신이 증가하고 있다. 다태 임신은 단태 임신에 비하여 조산의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고, 따라서 주산기 사망률과 유병률도 높다는 보고가 있어왔다. 본 연구를 통하여 연구자들은 출생체중 1,000 g 미만의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쌍태아와 단태아의 신생아기 폐질환 발생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분당차병원에서 태어난 재태연령 35주 미만의 조산아 1,774례(496 쌍태아, 6 삼태아, 1,272 단태아)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연구하였고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는 210례(38 쌍태아, 172 단태아)였다. 이들 쌍태아와 단태아 사이의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RDS), 기관지폐이형성증(bronchopulmonary dysplasia, BPD), 동맥관개존(patent ductus arteriosus, PDA)의 발생빈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지난 10년간 태어난 2,199례의 쌍태아 중 496례(22.6%)와, 23,240례의 단태아 중 1,272례(5.5%)가 35주 미만으로 출생하여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였다. 496례의 쌍태아 출생 중 252례(50.8%)가 체외수정시술을 통하여 수정되었다.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는 210례(38 쌍태아, 172 단태아)의 쌍태아와 단태아 간의 재태연령(26+4±2+3주 vs. 26+3±1+6주)과 출생체중(800±170 g vs. 830±140 g)에는 차이가 없었다. 또한 RDS(86.8% vs. 87.8%), BPD(26.3% vs. 26.2%), PDA(36.8% vs. 43.6%)의 발생빈도에도 두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결론: 쌍태아는 단태아에 비하여 조산으로 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초극소 저출생 체중아 사이의 두 군간의 비교에서는 신생아기 폐질환의 발생빈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Keywords: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RDS,bronchopulmonary dysplasia, BPD, patent ductus arteriosus, PDA, twin,